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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거실/a의 그림

일상 오브제 그림 — 선반 위 정물화로 벽 꾸미기 (드림쉘프)

by a의거실 2026. 7. 3.

빈 벽을 볼 때마다
무언가를 걸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어떤 그림이 좋을지
선뜻 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드림쉘프는 그럴 때 떠올리기 좋은 작품이에요.

선반 위에 놓인 일상의 물건들

부드러운 색감 위로
식물과 도자기, 작은 소품들이
각자의 속도로 머물러 있습니다.

정돈되어 있지만
딱 맞춰진 느낌은 없고,
의도했지만 자연스러운 균형을 담고 있어요.

허전한 벽에 무엇을 더할지 망설여질 때
마치 꿈꾸던 선반을 하나 걸어두듯
공간에 조용히 스며드는 그림입니다.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붓질은 거칠고 과감하게 남겨
유화 특유의 질감이 화면 곳곳에 살아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손의 움직임이 느껴지고,
조금 멀어지면 하나의 풍경으로 읽힙니다.

이 두 가지 거리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림이에요.

 

 

어디에 걸어도 자연스러운 이유

거실의 낮은 가구 위,
책장 옆 남겨둔 벽,
침실의 조용한 면에도
부담 없이 스며듭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걸려 있었던 것처럼요.

공간의 여백을 채우기보다는
여백과 함께 머무는 그림.

벽 꾸미기 포스터를 고민할 때
이런 결이 의외로 가장 오래 보게 됩니다.

 


벽에 선반을 걸 듯
일상의 풍경 하나를 더하고 싶을 때
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a의거실 드림쉘프 보러가기 →

https://www.alivingroom.co.kr/poster/?idx=37